사실 120Hz, 144Hz를 넘어 240Hz 모니터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고 HDMI 2.1도 이제 슬슬 적용되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다만 아직까지 HDR의 보급은 좀 더딘듯하다. 아무래도 높은 대비랑 밝기가 필요하니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지금은 별로 추천하지 않지만 CRT모니터 쓸 적에 뷰소닉 제품은 생각보다 괜찮았기에 IPS/TN 모니터 추천 들어오면 적당한 가격 괜찮은 제품으론 뷰소닉 제품 추천하곤 했었음. AD보드도 잘 만드는 것 같고. 써본 제품들 대부분 가성비 되게 괜찮고 기본 감마 설정 괜찮고 DELL 모니터처럼 모니터별로 색상 프로파일도 제공하고. 그래서 우리집 거실PC 모니터도 이제 5년 되어가는 IPS 뷰소닉 27인치 모니터다. 개인적으로 가성비 144Hz 지원 제품군들의 색감이 되게 미묘해서 아직은 바꾸지 않는 중.
다만 요즘엔 PC 모니터도 괜찮은 거 되게 많고 해서 요 근래 몇 년간 모니터 맞춰줄 때엔 가성비 제품군으로 AOC 제품군 추천했고, 예산이 좀 넉넉하다면 삼성 게임 모니터로 추천하곤했다. 캐드 같은 검은 화면에 뭔가 작업을 한다면 VA는 추천하기 힘드니 IPS로 가야하고, 영상본다면 VA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VA로 가기도 하고. 뭐. 프리싱크 필요하면 프리싱크 쓰면 되는데 프리싱크는 일단 전체화면에서 올바르게 동작하기에 내가 쓰기엔 되게 미묘. 프로그램에 따라 듀얼 모니터 설정에서 화면이 이상해진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고.
사무실 컴터 맞춰줄 때엔 예산에 맞췄다. 모니터 생각보다 되게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예산 절감하는 곳이 꽤 되어서 고민 많이 했던 기억도 남. 뭐 이런 거 과도기지 않나 싶고 이제는 fast IPS니 nano IPS, OLED TV도 4K 해상도를 지닌 모니터로 손색없는 시기가 되어가는 거 같아서 관망중. 일단 HDMI 2.1이 보편화되면 업글을 한 번 노려봄직하지 않나 싶다.
잡설이 길었는데 요즘 나오는 120/144Hz 지원 제품이면서 적당히 괜찮은 모니터를 쓴다면 별 신경 안써도 되지 않나 싶고(이전 75Hz 지원 모니터는 오히려 오버드라이브를 켜면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2020년에 이런 걱정을 하는 건 좀 무의미하지 않나 싶다), 요즘 PC방 모니터도 144Hz 지원에 블러 현상도 적은 편이기도 하기에 그냥 일단 60Hz+오버드라이브보다는 144Hz 지원 모니터 쓰는게 좋지 않나 싶음. 게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60FPS이상 지원하고. 오히려 요즘엔 FreeSync나 VRR 기반의 G-Sync 호환같은 거 설정해 보느라 좀 더 시간을 날리지 않나 싶은데; 아무튼 나처럼 좀 오래된 모니터(IPS, 60Hz)를 쓰고 있다면 모니터 옵션에서 응답 속도 관련 옵션을 좀 만져주면 좋지 않나 싶다. 리뷰만 보기 보다는 자기 눈으로 직접 보면서 조금씩 조정해 봅시다.
사실 모니터 리뷰는 꽤나 고가의 장비와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 사람 눈으로 담아내거나 카메라로 촬영하기엔 좀 한계가 있지 않나 싶고, 단순 마케팅적인 용어도 되게 많이 들어가기에.... 일단 매장 가서 사용해보고 구입하거나 근처 피시방에 쓰이는 것중에 괜찮은거나 여러 사람들이 쓰는거 사는 게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이지 않나 싶음.
아무튼 뷰소닉 모니터의 경우 OSD > VIEW MODE > STANDARD/GAME 상태에서 응답 속도(Response time) 설정이 가능하다. 오버드라이브 기술인만큼 역고스팅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그냥 표준 두는게 가장 무난하긴 한데 게임하다보면 잔상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잔상 느껴지면 멀미도 좀 나고.
이 경우에는 이걸 ADVANCED로 설정해주면 좀 더 깔끔한 화면이 보임. Ultra Fast는 좀 많이 고스팅 현상이 일어나기에; 적당히 절충해서 쓰다가 문서 작업하게 되면 좀 귀찮더라도 OSD 켜서 다시 표준으로 바꿔주는게 좋지 않나 싶음. 이 상태에서 화면 스크롤하면 스크롤 할 때 화면의 처리 속도가 짧아지는 만큼 좀 흐릿한 듯한 느낌 받을 수 있는데 게임에서는 화면도 빨리 변하고 웹페이지 스크롤 할 때보다 배경도 흰것도 아니고 해서 확실하게 괜찮아짐. 모니터 리뷰 등에서 볼 수 있는 UFO 테스트를 한 번 자기도 해보고 싶거나 자기 모니터의 블러나 블러제거 기능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해서 조정해서 쓰고, 좀 귀찮더라도 게임/문서 작업 등에서의 전환을 사용하는 게 어떨까 싶음.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영어긴 하지만 피시모니터즛닷인포를 참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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