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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ife/Translation

이 마음을 알고 싶어 (3/6)

나에+ 2015. 3.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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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재미 있었어-. 라스트 씬이 좋았지?”

 

“그, 그렇네요.”

 

이쪽은 라스트 씬은커녕 손을 잡고부터는 다음 장면이라던가 전혀 머리에 안 들어왔거든요….
그렇다고 할까, 뭐야 이거. 평범한 데이튼데. 아니, 데이트라던가 그다지 잘 해 본적이 없지만서도.

 

“다음은……쇼핑 하고 싶은데”

 

“과연, 짐꾼이군요.”

 

아마도 만화처럼 끔찍하게 많은 짐을 들고 있게 되는 걸까. 그렇게 괴롭힌다는 방법인 거군.

 

“짐은 츠즈키한테 맡길 건데”

 

“그렇군요. 츠즈키씨 한테……네?”

 

“자, 어서 가자”

 

하루노씨는 그대로 출구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따라가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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