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CU에서 집어옴. 델토리 제조. 알새우칩같은 느낌의 과자에 땅콩버터 시즈닝? 느낌의 기름진 코팅을 살짝 입혀놓은 맛. 끝에 살짝 새우향도 감돌고. 단짠 느끼조합이라 맥주 안주로 괜찮았다. 다만 양이 좀 적은 편(60g).
처음엔 포장 보고 어? 새우칩에 카라멜? 싶었는데 잠깐 생각하니 짭잘한 새우칩에 땅콩 버터 + 카라멜 찍어 먹는 맛 구현한건가 하고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하나 집어옴. 생각한 것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뭐라고 해야 하나... 생각했던 맛을 구현하려고 많은 노력을 들인 맛이었다. 시즈닝이나 뭐 그런걸로 맛을 낼 수 밖에 없었을 테니까.
다만 느끼함이 좀 진하다. 과자 자체도 조금 기름진 종류다 보니 더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새우칩의 풍미가 더 강했다면 비린내 같은 느낌도 났을 것 같아서 새우향은 끝에 살짝 느껴지는게 더 어울리는 듯. 근데 정말 양 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