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팬픽. 짧아서 해봄. 근데 여자애 말투 적는거 힘들다; 이런 느낌...일려...나?
코에폰트 스튜디오에서 입혀봄. 근데 인토네이션 이리저리 조정해봐도 실제 연기같은 느낌은 안나네. 짧지만 막상 입히니까 히라가나 변경과정에서 이상하게 발음되는 것도 있고, 줄바꿈 자주하다보면 네트워크 에러뜨고 가끔 줄 빼먹고 읽어주고 해서 길이도 좀 잡고 발음 교정(?)하고 앞에 응 발음 같은 거 넣어봐도 미묘해서 결국 순정으로 되돌림(....). 우으- 같은 건 되게 미묘하게 읽어준다. 그래도 발음도 들어볼 수 있고 좋네염.
얏하로-!
오늘은 내 생일!!
그래, 오늘은 경사스러운 날이야!!
그런 날인데….
눈앞에 놓인 건 한 장의 종이.
주위에는 그런 거에 신경 쓸 틈 없다는 듯 필사적인 표정으로 그 종이와 눈싸움 하고 있고, 그 종이 위에 기세 좋게 써내려 가는 사람도 있다.
……하아~.
응, 실은 재시 같은 거 치거나 하거든요.
그렇게 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두, 수험생에게도 가끔은 숨돌리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걸!!
게다가, 수험으로 바쁜 이 시기에 어째서 수험에 나올 것 같지도 않은 과목을 해야만 하는 건데!?
죄송합니다. 제가 나빴어요…. 또르륵.
어쨌든, 지금은 이 수학 재시에 집중해야해.
수학….
우으!
이과를 가려는 것도 아닌데 수학이라니, 초중교 수준의 내용이면 충분하잖아.
……하아~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마저 하자.
-----
하아…. 다했다. 간신히 또 재시 치는 것만큼은 피할 듯….
“유이가하마, 고생했어.”
어랏!?
“어때, 잘 봤어?”
“응, 뭐, 어떻게든…. 이 아니라, 어째서 힛키가 여기에 있는 거야?”
“아니, 이 후 생일 축하를 부실에서 할 거니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상 한 부분에서 의리있다니까---.
“응, 그럼 빨리 가자!”
그렇게 말하고 난 힛키의 오른손을 왼손으로 잡는다.
“잠깐!?”
“자, 힛키도 빨리 가자구.”
그래그래….하고 대답하는 힛키.
그렇게, 우리는 봉사부 부실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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