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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ife/Translation

하치만 "우리들, 사귀고 있는거냐?" 유키노 "그럴 리가 없잖니. 기분나뻐."

나에+ 2014. 9. 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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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우리들, 사귀고 있는거냐?" 유키노 "그럴 리가 없잖니. 기분나뻐."

하치만 "그렇지...."

유키노 "그래."

하치만 "저기...."

유키노 "무슨 일이니? 히키가야."

하치만 "이렇게 가까운건 뭣때문인데...?"

유키노 "이렇게 하는게 따듯하잖니?"

하치만 "추우면, 부실의 난방 온도를 높이면 되지 않겠냐."

유키노 "그 말, 진심으로 하는거니? 히키가야? 요즘은 자기 주변에서부터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잖니."

하치만 "확실히 그건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이 몸을 붙이면서 까지 따듯하게 있어야 할 필욘 없잖냐."

유키노 "그러면, 다른 제안을 제시해주었으면 하는데?"

하치만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아, 그렇지. 너도 여자애니까, 스톨(짠 목돌이 같은 것)이라던가 있잖아? 그거라도 쓰면 되지 않겠냐."

유키노 "그러면, .......지 않잖아." 머뭇

하치만 "응? 뭐라고 했어?"

유키노 "그러면, 네가 추운 채로 있잖아!"

하치만 "유, 유키노시타!?"

유키노 "뭐, 뭐니?"

하치만 "미안, 그, 내가 잘못 들은 거라면 미안하지만, 방금 나에 대해서 신경써주는 말, 하지 않았냐?"

유키노 "무,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이젠 귀까지 썩어버린거니?"

하치만 "씨꺼, 코마치와 토츠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는거라면 차라리 죽는게 나아."

유키노 "너란 애는.....정말... 하아, 그래. 정말 유감스럽지만, 네가 감기에 걸리면 내게 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너에 대해서도 생각해 준거란다."

하치만 '너 말야, 하나하나 매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병이라도 걸린거냐?"

유키노 "그럴 리가 없잖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는게 어떠니?"

하치만 "아니, 확실히 그렇긴 한데........ 그래도 뭐, 난 괜찮으니까. 너 혼자서 스톨 쓰던지 뭐라도 하고 있으면 돼."

유키노 "감기는 그렇게 방심하고 있으면 걸릴 걸? 너도, 감기히키가야같은 볼품 없는 별명으로 불리고 싶지는 않잖니?"

하치만 "이미 중학생 때 충분히 들었거든....."

유키노 "그렇다면, 얌전히 내 말을 듣는게 어떠니? 나쁘겐 안 할테니까."

하치만 "아니아니, 뭔가 의미심장한데, 가까운데요, 가깝다니까요!?"

하치만 (게다가 엄청나게 좋은 냄새나고, 부드럽고, 뭐야 이거......)

유키노 "후후, 어떠니? 요 근래 샴푸, 바꿔보았는데."

하치만 "아, 으응. 딱히 이상한 냄새는 안 나."

유키노 "어머, 난 냄새에 대해 이야기 같은건 안 했는걸? 정말, 에로가야는 어쩔 수 없네....."

하치만 "아니 저기,샴푸에 대해서 화제가 되면, 냄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고 해서 딱히 이상하다거나 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유키노 "글쎄, 이 내가 사용하는 거니, 나쁜 냄새가 날 리 없잖니. .....하지만, 네가 말해주는 거니까, 좋은 냄새가 난다고 들어도 나쁘진 않은걸."

하치만 (아니, 입 밖으로 좋은 냄새가 난다던가 하곤 말 안했는데....!? 그보다,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나 데레하고 있는 건데 이녀석. 귀엽잖아.)

유키노 "저기, 히키가야? 반응 해주지 않으면, 자의식 과잉같으니까 조금 부끄럽...잖니..."

하치만 (뭐야 이 어린애 같은 느낌은, 평소의 유키노시타로는 상상도 할 수 없어....)

유키노 "히, 히키가야? 듣고 있는거니?"

하치만 (가이아가 나에게 좀 더 조용히 있으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좋아. 입 다물고 있자.)

유키노 ".............혹시, 화나게 만들어 버린걸까?" 투욱

하치만 (죄책감이.... 위험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어째서 평소처럼 매도해오지 않는 거냐고오오오오오!!!)

유키노 "그러네, 평소에 심한 말을 하고 있는 걸. 이제와서 솔직해져 본다고 해도, 유이가하마에겐 상대가 될 수 없었던거구나..."

하치만 (무, 무슨 말인데!?)

유키노 "항상 심한 말해서 미안해요, 히키가야. 너랑 이야기 하고 있으면, 저기, 즐거워서, 제대로 반박해 주고, 대화를 해줘서."

하치만 (마음이 아프다.)

유키노 "히키가야도, 싫어하는 것 같아도 나와 대화하는걸 즐거워하고 있었줬으면....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구나."

하치만 (어쩌지, 대화에 돌아올 타이밍을 놓쳐버렸어)

유키노 "이렇게나 가깝게, 바보같네. 나답지 않았구나."

하치만 (앗.....)

유키노 "미안해요, 조금 머리를 식히고 올게. 싫다면 먼저 돌아가도 상관없으니까. 그럼......." 타탓

하치만 "아, 자, 잠깐만!!" 꼬옥

유키노 "에, 엣!?"

유키노 "저기, 히키가야? 놓아준다면 좋겠는데."

하치만 "싫어"

유키노 "싫다,니...."

하치만 "저기말야, 유키노시타라는 분께서, 설마 자신이 말했던 걸 잊어버렸다곤 하지 않겠지?"

유키노시타 "히키가,야..."

하치만 "아아, 너 처럼 말하자면, '정말 유감스럽지만, 추우니까 어쩔 수 없이 손을 잡고 있는 거잖니. 착각하지 말아주겠니?'라고도 해야 할려나?"

유키노 "하, 하나도 안 닮았어."

하치만 "이상하네. 항상 유이가하마를 바보취급 할 적엔 닮았다고 했던거 같은데?"

유키노 "무슨 말을 하고있는거니, 정말." 피식

하치만 "이제서야 웃어주는구나."

유키노시타 "엣?"

하치만 "평소에도 전혀 웃고 있진 않지만, 역시 넌 웃고 있는게 귀여워."

유키노시타 "어떻게 된 일이니 히키가야? 그런 부끄러운 말, 평소엔 하지 않잖니?"

하치만 "네가 솔직하게 됬다고 말했으니까, 오해하지 않도록. 나도 분명히 말해 두려고."

유키노 "솔직하게, 라니...."

하치만 "아아, 우선 제일 먼저 말해두고 싶은데, 난 너하고 대화하는거, 좋아한다고?"

유키노 "엣!?"

하치만 "아아, 내가 M이라던가 그런건 아니라고? 오해 없도록 말해 두는데."

유키노 "그, 그래. 그건 좋긴하지만....... 정말이니?"

하치만 "아아, 정말이다."

유키노 "저기, 나 스스로도 조금 치나친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어."

하치만 "확실히 조금 매도가 심하잖아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어. 뭐, 대부분 유이가하마라던가 다른 여자애들이 얽혀있을 때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유키노 "그, 그게 어쩔 수 없잖니. 다른 애의 이야기를 그렇게나 하면, 저기, 질투라고 할까......"

하치만 "질투라니, 딱히 사귀고 있다던가 하는것도 아니잖냐?"

유키노 "그, 그러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걸...."

하치만 "어쩔 수 없다니...."

유키노 "깨닫고 보면 그렇게 되어 있는걸.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지만..."

하치만 "그게 왠지는, 난 예상이 가는데"

유키노 "엣!?"

하치만 "뭐, 여기까지와서, 내 자의식과잉이라면 엄청나게 부끄러운 거지만................그, 그건 내가 너랑 하는 대화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이유하고 같다고 생각 해."

유키노 "그, 그건..."

하치만 "이런건 내가 똑바로 말하게 해 줘.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얘기 해줬으니까, 잘못됐다고 해도 흑역사는 아닐거라고."

유키노 "그래, 제대로 이야기 해 주렴."

하치만 "그래. ...........후우. 유키노시타. 난, 이전부터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괜찮다면, 저랑 사귀어주세요!!"

유키노 ".....미안해. 그건 무리야."

하치만 "에에에에에에에!? 여기까지 와선 거절당하는거냐!?"

유키노 "괜찮다면, 이라니 자신이 없는 말투로는, 조금.... 그러니까, 내가 고백해서 네 약점으로 잡고 있을게. 히키가야. 내 것이 되도록 하렴. 나쁘게는 하지 않을테니까."

하치만 "아니아니, 그건 고백도 뭐도 아니잖아!?"

유키노 "어머, 불만이라도 있니? 헤타레가야?"

하치만 "고백하고도 헤타레라는 말을 든다니, 난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데..."

유키노 "뭐, 평소의 너를 생각해보면 꽤나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큼은 인정해줘도 좋아."

하치만 "어느새 평소의 너로 돌아온거냐고..."

유키노 "그, 그러니까, 내 곁에 있으면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렴?"

하치만 "아니, 자신감이라니."

유키노 "정말!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뼛속까지 깨닫게 해줄테니까, 각오하라는 말이잖니!"

하치만 "어, 어으!?"

유키노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제대로 고벽해주렴. 그때까진 대답은 맡겨둘게."

하치만 "......알았어. 뭐. 이런건 좋아해버린 사람이 지는 거니까."

유키노 "알았으면 됐어."

하치만 "그렇지만, 진짜로 나쁘게는 하지 말라고? 지금보다 심한 취급 당하면, 하치만 울어버린다구?"

유키노 "그래. 괜찮아. 게다가, 네게 있어선 기쁜 일일지도 모르잖니?"

하치만 "저, 정말이냐!?" 스윽

유키노 "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이 발정가야는!? 아무도 파렴치한 거라곤 하지 않았는걸?"

하치만 "아니, 나도 말 안했는데."

유키노 "읏" 화아끈

하치만 "너도 의외로 밝히는구나. 그 나이대의 소녀라는거냐. 히죽히죽

유키노 "네게서 그런 소릴 들으니, 무지 화가 나는걸...."

하치만 "뭐, 주도권을 넘겨주기만 하진 않는다는거지."

유키노 "이 바보개가야에겐, 벌을 줄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는걸..? 화르르르륵

하치만 "히, 히익!?"

유키노 "양 손을 뒤로 하고, 눈을 감도록 하렴. 나쁘게는 하지 않을테니까."

하치만 "에, 엣!?"

유키노 "됐으니까, 어서 하라고 말하고 있잖니? 생긋

하치만 "죄, 죄송합니다아!" 탈싹

유키노 "그래그래. 그, 그러면 돼."

하치만 (안돼, 무서워.... 따귀라도 맞는걸까.)

유키노 "절대로 눈을 떠선 안 되니깐?" 뚜벅 뚜벅

하치만 (온다...)

유키노 "읍" 쪽

하치만 (읍!?!?!)

유키노 "이, 이런 일을 다시 당하고 싶지 않다면, 내게 대들지 않도록 하렴?"

하치만 "아니, 너....."

유키노 "괜찮으니까! 나,나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올게."

하치만 "하아, 알았어. 다녀와."

유키노 "알면 됐어."

하치만 "아아, 참, 유키노시타."

유키노 "왜?"

하치만 "나, 너를 정말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유키노 "무, 무슨 말을 하는거니!? 그런거, 당연하잖니!"

하치만 "그래그래. 당연하지, 당연해. 그러니까, 빨리 화장실에 다녀와."

유키노 "네,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드륵

시즈카 "앗...."

유키노,하치만 "앗...."

유키노 "히라츠카 선생님. 그, 엿듣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즈카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타타타탓

하치만 "저 사람은, 정말......."

시즈카 "30살 전엔 결혼하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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