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작다. 생각보다 순하다(게 종류가 순해봤자 얼마나 순하겠냐 만은...), 육지 포란. 유튜브와 레딧에서도 기르는 사람들 꽤 되서 정보 쉽게 얻을 수 있다. 번식 환경은 여타 도둑게나 소라게 키우듯이 하면 됨. 팔루다리움 같은 거 구성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축축한 육지와 물그릇, 그리고 허물 벗을 때를 대비해서 넓찍한 공간과 영역 다툼을 방지하기 위한 암 수 2마리를 넘어가는 사육은 자제하는 것 정도. 집단을 이룬다고는 하는데 영역이 좁으면 서로 잘 싸우더라. 집게발 잘리고 난리남. 30큐브 + 뚜껑(아니면 다음날 아침에 베란다를 기어다니고 있는 녀석을 발견하게 됨;), 그리고 여과나 이런게 없다면 부지런히 서식지 청소랑 잘 해줘야 함. 2-3 년 정도 산다고. 다만 우리나라 겨울철 온도라면 히터 하나 필요하지 않나 싶다.
먹이는 잡식이라 돼지고기도 먹고 전어도 먹고 과일도 먹고 다 먹음. 이번에 25큐브 하나 또 구해져서 뚜껑이랑 사서 키워볼까....하고 고민하는 중. 바쁘다. 개인적으로는 소라게보다 키우기 재밌음. 진짜 잘 먹고, 잘 숨지만 이쁘기도 하고. 어항 청소하기도 쉽고. 숨을 곳만 여럿 만들어주고, 바닥재 신경만 잘 써주면 뭘 줘도 잘 자람. 도둑게 키울 적에 포란도 하고, 탈피가 제일 맘졸이게 되더라. 도둑게도 나중에 크면 꽤 커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