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창문 틈새 막이

국내에서는 그냥 틈새 막이라 검색하면 되고, 알리라면 Sliding window seal/Window Sealing Strip 같은 걸로 검색하면 됨. 요즘 제품들 다 잘나오는 편이라 뭘 써도 5년은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이거 있고 없고가 밖에서 바람과 더불어 벌레를 막아주는 효과가 꽤 크다. 베란다쪽만 잘 막아줍시다. 생각보다 가격도 안 비싸서 주말에 하루 신경 써두면 나쁘지 않음. 다만 내구성이 조금 문제다. 몇 년 지나면 헐어서(아무래도 햇빛, 비, 먼지 등이)... 재시공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점. 현관문에도 나쁘지 않다.

 

여러모로 국내 제품들이 더 종류가 많은 것 같다. 시공 업체를 부르면 금액은 좀 들어가겠지만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고, 이거 창문 위 아래 좌 우 모든 면을 다 덮어야 해서 생각보다 되게 넉넉하게 구매해 둬야(현관은 6m, 창은 1개당 4m 정도) 하고 의자두고 올라가서 이거 재단하고 붙이고 하는게 어렵지도 않지만 쉬운일도 아니라 생각됨. 미리 재단하고, 접착면을 필요한 위치에 잘 붙이면 되는 일이긴 한데요...

 

하지만 하고나면 여름에 벌레가 덜 들어오고, 겨울에 집에 바람이 새는 느낌은 확실하게 잡히니까 조금 귀찮더라도 한번 시도해 봅시다. 먼저 현관 및 창문 한 두개 정도 연습해 볼 정도로만 구매해서 해보고, 자신이 생기면 늘려서 작업하는 것도 한 방법. 색상은 자기 집에 맞춰서 하면 되는데 회색이나 검정이 무난해요.

 

설치 시 대충 먼저 끼워두고, 스티커를 벗겨내면서 부착해 나가는 방법으로 하면 조금 더 수월하다. 생각보다 시간 꽤 걸리니 차근히 하도록 합시다. 유튜브에 웨더스트립, 윈도 실링 등으로 검색하면 영상 많으니까 참조해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