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스톡, 굴소스, 연두(연두 이게 진짜 대박-0-;), 맛소금, 코인 육수, 미원의 은혜아래 요즘엔 이런 거 크게 안 써도 되지 않나...싶은데 적당히 괜찮은 가격의 건 표고버섯, 건새우 사서 곱게 갈아두면 라면, 전, 된장, 청국장, 국수 육수, 수제비....등 어디에나 어울린다. 한 숟갈 퍼서 쓰면 감쪽같아서 모르더라. 어? 여기 새우가 들어갔다고? 건새우 생각보다 안비싸서 두고두고 갈아 쓰는중.
그냥 후후 잘 불어서 블렌더에 넣고 갈면되는데 건표고는 이거 말린 뒤 먼지 닦아내는 게 조금 귀찮은 정도. 멸치가루는 멸치 내장 손질해서 갈아 쓰면 OK. 그래도 생선이라 들어가면 존재감이 확 생기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조금만 넣는 편. 곱게 갈아 쓰는 게 여러모로 쓰기 쉬워요. 그냥 블렌더에 오래동안 갈면 됨. 아니면 그냥 갈아둔 가루 써도 되고.
잘 다듬어서 살짝 볶은 뒤 갈아도 좋다는데 보통은 이런저런 재료 듬뿍 넣는 요리의 다시로 쓰이니까 내 혀 기준으로는 차이 느끼기 힘들었음. 이미지는 제미나이가 그려주더라. 내가 사진 찍는 거보다 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