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김치찌개

사진은.. 날려먹어서 없음; 다음에 만들면 추가해야지;

재료 : 물 500mm, 참치 작은거 1캔, 애호박 1/4조각, 적당히 익은 김치 1/4쪽, 양파 1/2개,

두부 1/3모, 고추가루, 후추, 소금, 고추장 1티스푼(커피용), 파, 그외에 넣고싶은거;

 레시피 :

우선 냄비에 참치캔을 뜯어서, 올리고, 기호에 따라 다진마늘과 잘게 썰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젓가락으로 김치를 잡았을 때, 축 느러지는 느낌을 내려면, 오래 볶는 것을 추천.)

거기에 신김치를 송송 먹기 좋게 썰어서, 

같이 볶으면서 호박도 잘게 썰어서 볶는다. 잘 볶아진 위 재료에 김치 국물을 조금 붓고,

물 400m~500mm정도를 넣고 보글보글 할때까지 센불에서, 끓고나면 약한불로 끓인다.
(물에 재료들이 자작자작하게 담긴다는 느낌)
 (이때 콩나물 삶은 물이나, 다시마 삶은 물을 쓰면 더 맛있음) 

거기에 양념은 후추 약간, 고추가루 1~2스푼(밥먹는 숟가락), 고추장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됨.

소금은, 김치국물이 적거나 맛이 미묘하게 싱거우면 조금씩 넣어서 간을 맞추자.

(약간 칼칼하고 기름진 맛이 없게 먹는 편이라, 고추장은 되도록 안 넣는편이고, 위에 야채볶을시에

참치기름이 아니라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넣고 볶아도 되는데, 기름기 둥둥뜨는걸 안좋아해서;)

두부는 살짝만 익혀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끓을 때 4등분낸 두부와 잘게 썰은 파,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를 잘게 썰어넣고, 조금 약한불에 끓이다가 마무리.
(순두부 넣어도 맛있었음) 

 나는 참치 김치찌개에 계란을 풀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 편.

미묘하게 맛이 연해지고, 텁텁해지는데, 은근 괜찮음. 삶은 달걀 하나 빠뜨려서

국물에 노른자 풀어먹는것도 맛있음.

어떻게 먹느냐는 개인에 따라~ 저녁에 기운 없고 할때 먹으면 은근히 괜찮은 요리.

다만, 우리집이 다른 집보다 덜 달고, 덜 짜게 먹는 편이니까,

대부분 저기에 다시다와 설탕이나 물엿, 고추장 들어가야 파는데서 먹는 맛이랑 비슷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