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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yle/Cook

여름에 좋은 가지냉국

나에+ 2011. 7.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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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먹는게 틀리니까, 재료법도 틀리겠고, 각자의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다르겠징ㅋ
 본격 요리 블로그 될 기세ㄷㄷ.JPG

사람마다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더라 ㅋ
우리집은 밖에 사먹는 음식보다 훨씬 덜 짜고 덜 달게 먹는편.
다시다같은 조미료도 잘 안쓰고, 만들어진 육수들도 잘 안쓰는 편이라..
근데 혼자서 자취하게 되었을 때,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음식 먹고플때가 있을거같아서ㅋ
나중에 결혼하면 이것저것 아이들한테 먹여주고싶기도 하고 하니까 미리미리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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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제철인 가지, 오이와 함께 몸을 차게 해준다고 한다.
재료 : 가지 2개, 다진마늘 2T스푼, 참기름 1T스푼, 소금 약간, 간장(집간장도 무방, 양조간장도 무방)
식성에 따라 고추, 고춧가루,  식초, 설탕, 파 등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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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아삭아삭한게, 조리하지 않고 먹으면 맛있기에, 냉수에 식초를 넣어서 먹었지만,
가지는 우선 찜통이나 냄비에다 젓가락이 폭폭 들어갈때까지 쪄서 먹기 좋게 자른 후
(쭉 쭉 찢어서 쓰던데, 난 그냥 호박처럼 은행나무 모양처럼 얇게 썰어도 맛있더라)
적당히 식힌 후에, 다진마늘이랑 소금이나 간장, 참기름 넣어서 버무려두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어 드셔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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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를 준비해야 하는데, 가지냉국의 경우에는, 다시다와 멸치를 우려낸 육수가
확실히 맛있더라, 멸치는 채나 이런데 넣어서 다시다랑 같이 끓인 후에,
집간장, 양조간장 섞어서 약간 짭조름하게 간을 해서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을 때에 버무려 둔 가지를 꺼내어 육수를 붓고, 찬물을 조금 더 넣고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오이냉국처럼 식초를 넣어서 먹어도 무방한데,
참기름 + 멸치육수 + 식초의 조합은 나에겐 별로 여서;
오이는 식초를 넣은 새콤상큼하게, 가지 냉국은 멸치다시맛과 어우러진 고소함.
으로 먹는 편. 가지냉국은 확실히 다시를 낸 육수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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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레이션이랄까, 색상조화를 위해 실고추, 실파 등을 써도 무방하지만,
집에 그런거 안쓰기도 하고, 그냥 이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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