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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호나미 4

이치노세 호나미의 어느 휴일

- https://www.nicovideo.jp/watch/sm32905108 이치노세 호나미의 어느 휴일 “으우…. 어느걸로 할까….이거? 아님 이거려나?" 여름 방학에 접어들고 어느 날, 나는 한 문제 직면해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아침 일찍 눈을 뜬 난 근처 카페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는데, 세트 메뉴 두개 중에서 고르질 못하고 있었다. "치히로네랑 같이 있다면 거기에 맞추는 건데…." 나는 아무래도, 옛날부터 자기에 대한 건 좀 곧잘 똑 부러지게 고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관에서 거의 한 시간정도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하고, 자판기에서 뭘 마실지 고르지 못해서 투입했던 동전이 잔돈 반환구로 되돌아 나왔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 다른 애가 고민하고 있으면, 거리낌 없이 추천할 수 있는데 말이..

마음의 피로

- http://hasegawaryouta1993420.hatenablog.com/entry/2018/05/26/220955 "피곤해애" 아사코와 애들이하고 헤어지고 나서 난 식당에 있는 넓은 테이블에 상반신을 대고 쓰러졌다. 낮에 축척된 피로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듯한 감각. 이대로 잠들어버리면 행복하겠지. 하고 눈을 감고 생각한다. 안돼 안돼, 이런 곳에서 잠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고 말아. 하지만 눈꺼풀이 무겁다. 필사적으로 눈을 뜨자 시야에 아야노코지가 비쳤다. 의외로 가까운 거리. 벌떡 상반신을 일으켜 말을 건다. "아야노코지, 야호~" "신났던걸" 아무래도 아사코네 애들이랑 떠들었던 게 들렸었나 보다. "여자애는 수다 떠는 게 힘의 원천일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을지도." 아직 ..

이치노세 호나미의 일상 2

[이치노세 호나미의 일상 2]- http://youkosozitsuryoku.com/ss/02/ “저기 칸자키, 좀 물어볼 게 있는데 괜찮아?” 12월 중순, 페이퍼 셔플의 결과가 나온 이 날, 나는 칸자키에게 말을 걸었다. “역시 A클래스는 다들 머리가 좋네. 이기지 못했어.” “졌다고는 해도, 그 차이는 고작 2점이었다. 만회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어.” 근소한 차이이기에 졌을 때의 쇼크도 큰 편이지만 말이야.하지만, 우리 클래스는 그런 걸로 주눅이 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체육제의 순위도 대충이지만 알고 있어. D클래스의 종합력은 C클래스 이상이라고 봐도 틀린 게 아냐. 이번 결과에서 D클래스가 부상해 올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지.” 좋건 안 좋건 C클래스는 류자키의 행동에 크게 좌우되는 클래스..

이치노세 호나미의 일상

http://youkosozitsuryoku.com/ss/01/[이치노세 호나미의 일상] “늦네, 선생님.” 종이 친 후에도 선생님이 오는 기색은 없었다.우리 선생님은 가끔 지각을 하지만, 오늘 만큼 늦은 날은 없을지도 모른다. “혹시 병결인가?” “하지만 그랬다면 벌써 다른 선생님이 와 있었을 걸?” 이런저런 억측이 오가기 시작했을 때 드르륵하는 소리와 함께 교실 문이 열렸다. “모두 안녕. 오늘 도 건강하지? 흐아아….” 아침 홈룸(HR)이 시작되고 나서 몇 분인가 지나 하품을 하면서 선생님이 들어왔다. “졸려보이네요, 호시노미야 선생님.” “으응, 좀. 어제 과음해버렸거든……하우….” “우와, 술냄새! 선생님, 술냄새나요!” 앞 줄에 앉아 있던 치히로가 코를 쥐어 막고는 비명을 질렀다. “괜찮아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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