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5122607 [언제 부터인지 잇시키 이로하는 작은 원룸에 자주 다니고 있다] “선배, 선배애-.” “으, 으음……….” 눈꺼풀을 찔러오는 아침 햇빛에 무심코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나의 어깨를 흔들어 대고 있는 상대가 있었다. “아침이에요, 선배. 어서 일어나세요.” “어어…….” 부모님이 없는 원룸. 평소라면 한숨 더 자야겠다면서 늑장을 부리겠지만, 후각을 자극하는 된장국 냄새에 몸이 내 의지와는 다르게 일어나버리고 만다. 어젠 결국 ‘회식’에서 돌아와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기에, 무척 배가 고프다. 스웨터 소매로 잠에 취한 눈을 한번 문지르곤, 하품을 억지로 삼키면서 난 그녀에게 인사를 한다. “…………좋은 아침, 잇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