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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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ife/Translation
출처: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4723411 [오해의 해] 마라톤 대회 뒤풀이라는 이름의 하야마 하야토 우승 축하회는 무사히 진행되고 있고, 주위의 소음은 한층 더 시끄러워졌다. 모두가 한결같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를 즐기고 있는 도중에, 난 혼자서 바 카운터에 기대서서 얼마 남지 않은 진저에일을 입으로 가져갔다. 조금 전에 하야마가 말했던 것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기에, 아무리 해도 즐거운 기분이 들지 않았다. [……깨닫지 못했어?] [하긴 모른다면 상관 없으려나…….] 유키노시타에 대해서 내게 향했던 말. 하야마는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그런 두리뭉실하게 돌려 말하는 말투만으로는, 하야마가 의도했던 것을 헤아릴 수 없었다. 아마 그 녀석은 일부러 그런..